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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못 700개 뿌린 기사 체포…화물연대 소속 노조원

2022-12-2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달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, 경찰청장이 방문한 인천 신항 주변 도로에 쇠못 700여 개를 뿌렸던 화물차 기사가 한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<br> <br>이 기사는 자신이 화물연대 조합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도로 위에 9cm 길이의 못이 여러 개 흩어져 있습니다. <br> <br>인천 신항 해안도로 2km 구간에서 못 700여 개가 발견된 건 지난달 30일 오전. <br> <br>화물연대 총파업이 한창이던 시기로, 인천 신항 일대에서도 관련 선전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공교롭게도 윤희근 경찰청장이 점검차 현장을 방문한 날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윤희근 / 경찰청장(지난달 30일)] <br>"비조합원들에 대한 보복 폭행, 운송방해 등 이런 불법에 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." <br> <br>수사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어젯밤 10시쯤 자택에서 50대 화물차 기사를 검거했습니다. <br> <br>쇠못을 뿌려 당시 현장을 오간 차량 5대의 바퀴를 훼손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><br>긴급체포된 50대 남성인 화물트럭 기사는 경찰에 자신을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이라고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쇠못을 구입한 경로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탐문하고 CCTV 분석하고 해서 어느 정도 저희가 찾았으니까요. 구체적으로 조사를 해서 혐의를 명확하게 확인해야죠." <br><br>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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