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, 북한 무인기 대응전력 강화에 5년간 5천600억 투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군이 레이저 대공무기를 포함해 북한 무인기 대응 전력 확보와 연구에 5년간 5,6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병사월급은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가 중기계획을 통해 공개한 내용인데요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을 계기로 우리 군의 대응 전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의 중기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끄는 분야는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한 복합전투 체계 강화 방안.<br /><br />이 계획안에는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한 탐지지산과 '소프트킬', '하드킬', 무기체계 사업 등 모두 4건에 5,6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부대별 규모, 고도별 용도에 맞게 다양한 감시정찰 무인기를 확보하고 산악지대와 같은 지형적 조건에도 원활한 지휘통제가 가능토록 전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물리적 파괴 없이 방해 전자파 등으로 무인기 기능을 상실케 하는 소프트킬 체계 개발이 2020년대 중반 전략화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레이저로 공중 무인기를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의 '레이저 대공무기 블록-1 연구개발사업'은 현재 시험평가 단계에 있으며 2027년쯤 전력화가 완료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방중기계획안에는 병사 월급, 급식비의 단계적 인상안도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인상안이 실현되면 병장 기준 병사 월급은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, 1일 급식비도 1만5,000원으로 오릅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'튼튼한 국방, 과학기술 강군, 따뜻한 병영'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331조 4,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무인기 #대응전력강화 #국방중기계획안 #감시정찰무인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