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발 입국자 증가 전망에…"30일 방역조치 발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출입국 방역 조치도 해제돼 중국발 입국자 증가가 불가피한데요.<br /><br />인천공항 집중 검역에 이어 추가 방역 조치가 내일모레(30일)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대중국 방역 조치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도 중국 당국이 다음 달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빗장을 풀면서 중국발 확진자 급증 우려가 커진 탓입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두세 명 정도.<br /><br />정부는 향후 중국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필요한 방역 대책을 오는 30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중국 내에 코로나가 확산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…."<br /><br />정부는 중국발 신규 변이의 유입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신규 변이가 나타나기 쉬운데, 국내 유행의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중국에서 유행 중인 BF.7 변이의 국내 점유율은 3.7%로 다소 낮지만 방역 당국은 이 변이의 특성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에서 입국한 분들 중에서 저희가 확진이 된 분에 대해서는 모두 다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합니다. 특성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면밀하게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7,517명으로 지난주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587명으로 나흘째 600명 선에 가까웠고,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19명 많은 69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발_입국자 #출입국방역조치 #중국발_신규변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