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상급노조 탈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국공무원노조를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주시청 노조는 전국공무원노조 전 강원지역본부장과 원주시지부 새비대위원장 등 6명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원주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전국공무원노조가 일방적으로 승인해 대표 권한이 없는 새비대위가 지난해 3분기 기존 비대위에서 추진한 직원소통위원회의 진행을 무산시키고 노동조합 운영 방향을 묻는 설문 조사를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사전 통보 없이 조합 사무실에 찾아와 나가라고 명령하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한 모든 행위가 위법이라며, 조합원의 권리를 명시한 전국공무원노조 규약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8월 원주시 노조가 전국공무원노조를 탈퇴한 후 지난 1년 4개월 동안 전국 공무원노조가 보복성으로 형사 고소와 총회 무효 가처분 신청 등을 진행하며 집요하게 괴롭혀 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주시 노조는 이번 고소에 이어 내년 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국공무원노조는 원주시청 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 1심과 2심에 이어 총회결의 무효 확인 본안 소송 1심마저 패소했고, 이에 불복해 지난 26일 항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28231855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