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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전쟁 비판 러 재벌 의문사…올해 12명 석연찮은 죽음

2022-12-29 0 Dailymotion

우크라 전쟁 비판 러 재벌 의문사…올해 12명 석연찮은 죽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소시지 재벌'로 불리는 러시아의 한 기업인이 해외 여행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반정부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사인이 석연치 않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전쟁을 반대한 러시아 재력가들이 줄줄이 돌연사했다는 점도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크리스마스 이브 아침, 인도의 한 호텔에서 떨어져 숨진 파벨 안토프.<br /><br />블라디미디르 지역의원이자, 육가공업체를 통해 1천780억원의 자산을 쌓은 부호입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친구의 죽음을 비관한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,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'테러'라고 비판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러시아 유명 기업인 최소 12명이 올해 자살이나 설명할 수 없는 사고로 사망했으며, 그 중 6명은 러시아 최대 에너지 회사 두 곳과 연관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석 달 전 모스크바 병원에서 추락사한 러시아 석유 대기업, 루크오일의 수장 라빌 마가노프가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루크오일은 3월 초 성명을 통해 전쟁을 '비극'으로 표현하면서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 당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문사한 인물 중에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수출을 주도하는 국영 기업, 가스프롬과 관련된 인사들도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가스프롬 자회사인 가스프롬뱅크 부회장 블라디슬라프 아바예프는 모스크바 자택에서 아내, 13살 난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알렉세이 밀러가 이끄는 가스프롬은 러시아의 전비 충당과 에너지 무기화 도구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 (sunny10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의문사 #소시지_재벌 #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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