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폐장일인 오늘까지 급락하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중국의 불안정한 코로나 상황이 투자자 심리를 한층 위축시킨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거래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 증시, 오늘 폐장한 거죠? 마지막 날까지 안 좋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폐장일인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% 가까이 급락한 2,236.4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2,250선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소폭 내린 2,265.73에 출발했지만,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점차 낙폭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올 한해 내내 코스피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장일인 지난 1월 3일, 3,000을 바라보는 2,988.77에 마감하며 출발했지만, 1년 사이 750포인트 넘게 내주며 내려앉은 겁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연초 7만 8,600원으로 시작했지만 55,300원에 마감했고, <br /> <br />12만 8,500원으로 출발한 SK 하이닉스 역시 75,000원까지 떨어져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1,037.83에 출발했지만 679.29로 마감하며 올 한 해 동안 358.54포인트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경기 침체 위기감에 불안정한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역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원-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으로 내렸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보다 2.5원 내린 1,264.5원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-달러 환율은 개장일 1,191.8원에 출발한 이후 지난 9월 1,400원을 돌파하는 등 변동 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291636350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