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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 위조·中 밀수 담배 20만 갑 반값 판매...건강 위협 / YTN

2022-12-29 36 Dailymotion

중국에서 국내로 밀수한 담배를 반값에 23만 갑을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불법으로 제조된 중국산 담배는 농약 등의 함유량이 측정되지 않다 보니 유해 성분이 걸러지지 않아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무실로 위장한 경기도 안산의 한 창고, <br /> <br />밀수된 담배가 50보루씩 든 상자들이 무더기로 모습을 드러내자 잠복했던 관세청 수사관들이 깜짝 놀랍니다. <br /> <br />[서울본부세관 수사관들 : 열넷! 진짜 많은데! 압수수색 해야 되는 것 아녜요? 압수수색 해야지.] <br /> <br />창고를 급습하자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담배 상자들이 즐비합니다. <br /> <br />일당은 위챗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국의 중국인 밀집 지역에 23만 갑을 팔아 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관세·부가가치세·담배소비세 등 담배 1갑당 부과되는 세금 3천300원씩을 포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본부세관은 이들이 밀수한 담배 32만 갑을 추가로 찾아내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품이라면 4,500원 정도에 팔리겠지만 가짜입니다. 국내에선 반값인 2,500원에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수출된 국산 담배나 중국산 담배 정품을 밀수한 경우도 있지만, <br /> <br />중국 광저우 등에서 불법으로 만든 한국 담배 위조품 등도 상당수인데 겉으로는 어느 게 진짜인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렇게 불법으로 만든 중국산 담배는 농약·발암물질 등의 함유량이 측정되지 않다 보니 유해 성분이 걸러지지도 않았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서울본부세관 조사총괄과 수사관 : 농약이나 발암물질이 전혀 측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. (중국산 담배는) 얼마 전의 보도자료를 보시게 되면 농약 같은 성분도 일부 추출되고, 타르나 니코틴 성분들이 최대 100배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명과 내국인 2명을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291713282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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