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무인기 격추 실패의 후속 조치인 합동방공훈련이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앞으로 북한 무인기 도발에 공세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, <br /> <br />이를 위해 평양 정찰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합동방공훈련에 대해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두 시간가량 합동방공훈련이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과 그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 주관 아래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항공사령부,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은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탐지·격추하는 실전적 방식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KA-1 경공격기, 아파치·코브라헬기 등 20여 대의 공중 전력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 전력은 벌컨포와 천마 비호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입니다. <br /> <br />실전적 훈련을 위해 우리 군은 표적기로 무인기까지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에 대한 실탄 사격은 없이 비사격 방식으로만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500MD 승무원이 휴대한 전파 교란 무기, 드론건으로 무인기를 공격하는 훈련도 비사격 방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실탄을 쏘기 직전까지의 탐지·추적 절차를 숙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훈련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합동방공훈련 외에도 군 당국이 대대적인 후속 조치를 내놨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 당국은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대북 무인기 대응작전을 공세적으로 바꿀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도발 수준에 비례해서 우리 무인기를 북측 지역에 투입해 정찰 활동을 벌인다는 건데, <br /> <br />평양은 물론,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장 등을 촬영해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재 우리 군의 무인기 능력으로는 이 같은 대응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북 지역에 침투한 무인기 송골매를 포함해 한국군과 주한미군 보유한 무인기는 모두 스텔스 기능이 없어서 격추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군은 북한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기를 서둘러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합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9180331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