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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입국자, 37.3도 넘으면 PCR…음성확인서 믿을 수 있나

2022-12-29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인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도 함께 올 가능성이 크다는 게 걱정거리입니다. <br> <br>전 세계가 3년 전 겪었던 코로나 확산을 중국은 이제야 겪고 있죠. <br> <br>방역당국은 중국을 ‘표적 검역 대상국’으로 지정했지만 이걸로는 역부족이어서 중국인 방역 강화 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. <br> <br>어떤 안들을 고심 중인지 서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인천국제공항에 중국 다롄과 광저우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도착하고 탑승객들이 공항을 빠져나옵니다. <br> <br>탑승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전신 방호복을 입고 안면 가리개까지 썼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중국을 '표적 검역 국가'로 지정해 입국시 37.5도에서 37.3도로 낮춰 열이 나면 PCR 검사를 합니다. <br> <br>[홍성남 / 경기 안양시] <br>"체온 측정하고 그다음에 자동으로 여권 등록하고 예전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. 손목으로 해서 비접촉으로 해서 체온을 재더라고요." <br><br>지난달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확진자 비중은 1%였는데, 이달에는 15%로 크게 늘었습니다.<br> <br>새 변이 발생의 위험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(국내)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내지 8만 명 나오고 위중증, 사망자도 꽤 나오기 때문에 중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돼서 확산한다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려워질 수가 있기 때문에…" <br> <br>정부는 발열만으로 감염자를 찾아내기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추가 방역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중국발 입국자 모두 입국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한데, 중국 내 PCR 검사소 부족과 검사 결과 신빙성 문제가 있습니다. <br> <br>도착 직후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입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일 입국자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기상 <br>영상편집 유하영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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