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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국 완화 발표 후…中, 한국행 예약 4배 ‘껑충’

2022-12-29 2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코로나 이후 거의 뜸했던 중국 관광객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중국이 본격적으로 국경 개방에 나서면서 한국행 항공 예약이 4배나 급증했는데요.<br><br>중국 관광객이 다시 북적거리면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, 우려도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, 베이징 공태현 특파원 보도 보시고, 걱정거리도 짚어보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 가방을 끌고 가는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공항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 평일 오후에도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> <br> 국내 여행만이 아니라 해외 항공편 예약도 급증했습니다. <br><br> 입국규제 완화가 발표된 다음 날 여행 사이트에는 한국행 항공 예약은 하루 새 400% 급증했고 외국 관광지 검색과 비자 관련 검색도 10배 정도 늘었습니다. <br><br> 지난 3년 동안 발길이 끊겼던 중국 단체관광객, 유커가 움직일 조짐을 보이자 세계 증시에서 여행 관련 주식들도 일제히 들썩였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태국, 일본, 한국은 여전히 주요 여행지입니다. 모두 해외로 놀러 가고 싶습니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놀러 가는 기분이 그립다. 봉인이 풀면 바로 갈 것이다." <br> <br> 당국 역시 현재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 <br>"베이징은 이미 코로나19 감염 정점을 가장 먼저 넘겼고 생산 활동은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 하지만 지방 정부는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듯 다음 달 춘제 연휴를 앞두고 외지 근로자들의 귀성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><br> 항저우와 상하이 등 대도시들은 인센티브 등을 거론하며 연휴 기간에 근로자들이 현장에 남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.<br><br>해외 입국 완화 정책과 춘제 연휴가 맞물리면서 의료 체계가 취약한 지방 농촌에 고령자들에 대한 감염 확산 우려 등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공태현 특파원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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