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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가 폭파했나...러시아, 혹시 우크라이나? / YTN

2022-12-29 82 Dailymotion

독일 등 3개국 조사 착수…"파괴공작으로 발생" <br />"가스값 급등시켜 유럽 위협…우크라 지원 차단" <br />"러, 수십억 달러의 손실 감당할 이득 있나 의문" <br />우크라 경우 가스관, 전쟁 중에도 여전히 가동<br /><br /> <br />지난 9월 말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관 누출이 발생하자 유럽 측은 일제히 범행의 주체로 러시아를 지목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구 소행인지 추측만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스트림 해저 가스관이 9월 말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서방 측은 일제히 러시아의 소행을 의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스관이 통과하는 독일과 스웨덴, 덴마크가 즉각 사건 조사에 착수했지만 가스관 폭발이 사보타주, 즉 파괴공작으로 발생했다는 점만 확인했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세 나라 모두 조사 결과를 함구하는 가운데 누구 소행인지 추측이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를 의심하는 측은 푸틴이 가스관 폭발을 통해 가스 가격을 급등시켜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약화하려 했다고 추정합니다. <br /> <br />[앤더스 퍼크 닐센 / 덴마크 왕립 국방대학 군사전문가 : 현재 불안정할 수록 이익을 보는 건 러시아 밖에 없습니다. 러시아는 현재 가스를 정확히 압력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러시아가 수십억 달러의 자국 자산을 폭파하고 또 수리비로 5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하며 유럽연합에 대한 지렛대를 스스로 없앨 정도의 이득이 있는가엔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우크라이나. <br /> <br />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은 전쟁 와중에도 가동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올해 러시아로부터 받는 통행료 수입은 10억 달러. <br /> <br />통행료 수입 감소를 우려해 노르트스트림 사업을 반대해온 우크라가 통행료를 계속 확보하기 위해 공작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스가 오로지 우크라이나를 통과해서만 공급되는 것에 누가 관심이 있을까요? 그가 폭파범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발트해와 접해 있지 않으며 한 척 있던 잠수함도 2014년 러시아에 빼앗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 외 러시아 측에서는 발트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강력 반대한 미국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발트 3국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300222024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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