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형 택배 트럭이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호유도차들이 옆으로 넘어지고 찌그러진 채 전광판을 깜빡거립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(29일)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도로 공사 현장을 대형 택배 트럭이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20대와 30대 남성이 숨지고 2명은 중상,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택배 트럭이 공사현장 노동자들과 신호유도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: 아마 그때 공사 준비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. 그 인부들이 내리면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, 윙바디 차량 있잖아요. 택배 차량이 밀어버렸네요.] <br /> <br />사고 직후 택배 트럭에 불까지 나 진화에 1시간이 걸렸고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선이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가 인도를 지나 상가에 처박혔습니다. <br /> <br />119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가림막을 둘러 펼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문래동에 있는 상가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는 5명이 타고 있었는데 40대 여성과 1살 남자아기가 숨지고 나머지 3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시에서는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, <br /> <br />경북 북동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주와 영천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300556228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