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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축구황제' 펠레 암투병 끝 82세로 별세...전 세계 축구팬 애도 물결 / YTN

2022-12-30 33 Dailymotion

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은 축구황제 펠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펠레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의 전설 펠레가 암 투병 끝에 향년 82세로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펠레는 지난해 9월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된 이후 제거 수술과 함께 화학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심부전증과 전신 부종, 코로나19까지 시달리며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레의 SNS에는 고인의 환한 웃음과 함께 영원히 사랑하라는 마지막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외신들과 브라질 언론은 펠레의 별세로 세계 축구팬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이로 캄포스 / 축구팬 : 펠레는 위대한 축구 선수면서 필드 밖에서는 훌륭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. 그의 죽음이 슬프지만 브라질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[레오나르도 로차 / 축구팬 : 펠레가 브라질과 세계를 대표했던 축구선수였던 만큼 엄청난 손실입니다.] <br /> <br />펠레는 17살에 스웨덴 월드컵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리는 등 브라질을 세 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1971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에는 북미 사커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올림픽 위원회와 피파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투병 중인 펠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펠레는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에 축하의 말도 전했지만 다시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막스 페레이바 실바 / 축구 관계자 : 정말 슬픕니다. 펠레는 축구의 역사였고 전설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축구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펠레. <br /> <br />별세 소식 이후 펠레의 SNS 계정에 수십만 개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병원과 산토스 스타디움 주변에도 애도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301103547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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