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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전투기, 남중국해서 美정찰기 6m 앞 근접...美 "회피 기동" / YTN

2022-12-30 206 Dailymotion

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비행 중인 미국 정찰기에 6m 가까이 근접하면서 미국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고 미군이 29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·태평양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공해 상공에서 작전 중인 미 공군 RC-135 정찰기가 중국 해군 J-11 전투기의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령부는 "인민해방군 해군 전투기가 RC-135 기수 앞과 6m 이내 거리에서 안전하지 않은 비행을 했으며, 충돌을 피하기 위해 RC-135가 회피 기동을 하도록 만들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령부는 "RC-135는 남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합법적으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"면서 "인도·태평양 합동군(Joint Force)은 개방되고 자유로운 인도·태평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합동군은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고려해 국제법에 따라 앞으로도 공해와 공해 상공에서 항해와 비행을 계속할 것"이라면서 "우리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모든 국가가 국제법을 지키면서 공해 상공을 안전하게 사용하길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투기가 미국 등 서방 군용기에 위협 비행을 한 것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전투기 SU-30은 지난 6월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군 수송기 C-130을 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 전투기는 '안전하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은' 상호작용을 했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언론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군 초계기도 5월에 중국 전투기의 근접 비행을 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투기는 당시 미사일 회피용으로 쓰이는 작은 알루미늄 조작이 포함된 '채프(chaff)'를 방출했으며 이는 호주 군용기의 엔진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던 캐나다 공군 초계기도 중국 전투기의 위협을 받았다는 보도도 6월 나온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중국 전투기는 캐나다 공군 소속 CP-140 오로라 초계기 근처로 약 60여 차례 접근하며 이 가운데 20여 차례는 두 항공기의 간격이 6∼30m 내로 좁혀지는 등 위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,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"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에 의해 자행되는 위험스러운 행동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"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간 우발적 충돌 방지 등을 위한 각급 안보 채널 간 대화 등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300906448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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