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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中 관광객 비자 발급 제한 ‘초강수’…사실상 입국 봉쇄

2022-12-30 7,76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사실상 봉쇄하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. <br> <br>우리 설과 같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제기간에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쏟아져 올 조짐을 보이자,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죠. <br> <br>중국에 나가 있는 우리 대사관·영사관 직원 60%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에 감염될 정도니까요. <br> <br>비자 받더라도 인천공항 한 곳으로만 입국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 선양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탑승객들이 공항을 빠져 나갑니다. <br> <br>중국 정부가 다음달 8일부터 종전 해외 입국자에 대한 8일간 격리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중국발 해외 유입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, 다음달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관광객이 대거 몰릴 우려가 커지자, 정부는 당분간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지영미 / 질병관리청장] <br>"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중국에서 국내로의 단기여행 등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." <br> <br>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한 달간 외교나, 기업 운영, 인도적 사유를 제외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이 제한됩니다. <br> <br>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공항도 인천공항 단 1곳으로 축소하는 등 하늘길도 빗장을 겁니다. <br><br>기존에 중국 발 항공기가 대구, 김해, 제주, 인천공항 4곳으로 들어왔는데요,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합니다.<br> <br>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제주도 무비자 입국 혜택도 중단됩니다. <br> <br>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폭증 여파가 국내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><br>자료출처 :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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