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넘이·해돋이 전국서 본다…맑고 한파도 '주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맑은 날씨 속에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보름 가까이 이어졌던 한파도 주춤할 것이라는 예보인데요.<br /><br />지역별 해넘이, 해돋이 시각을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순식간에 어둠이 걷히더니 바다가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내 이글거리는 태양이 수평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릅니다.<br /><br />구름 없이 깨끗한 일출을 보려면 "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"는 말이 있듯, 해맞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.<br /><br />31일과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.<br /><br />서쪽은 낮은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, 동쪽 지방은 쾌청 날씨 속에 선명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동해안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해넘이와 해맞이를 볼 수 있겠고,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, 안면도 꽂지 5시 29분입니다.<br /><br />5시 40분 신안 가거도를 끝으로 2022년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.<br /><br />2023년 첫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.<br /><br />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 7시 31분, 서울은 7시 47분쯤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름 가까이 기승을 부린 한파도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일출 직전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, 해돋이 명소인 산과 바다는 바람이 강해 체감 추위가 심한 만큼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추위가 주춤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해넘이 #해돋이 #새해_날씨 #미세먼지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