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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엔 진짜 '위드 코로나'?…큰 변수는 '중국'

2022-12-31 0 Dailymotion

내년엔 진짜 '위드 코로나'?…큰 변수는 '중국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도 3년이 다 돼 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유행의 끝은 아직은 안보이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를 시작으로 이른바 '위드 코로나'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는 발생 초기, 미지의 바이러스였습니다.<br /><br /> "현지 조사를 해야 파악이 가능할 거고, 저희가 볼 때는 사람 간 전파로 감염됐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7차례 유행을 겪으며 이제는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한 전염병이 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과 치료제가 차례로 도입됐고, 확진과 백신으로 면역을 갖춘 국민이 절반을 넘으면서,<br /><br />방역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전문가들은 유행이 2~3년은 더 갈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의 유행의 감소 속도나 새로운 유행들의 주기를 봐서는 최소한 네 번에서 다섯 번 이상의 반복되는 유행은 더 있어야지 어느정도 유행 규모가 줄지 않을까…"<br /><br />하지만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, 고위험군 보호 위주 정책을 유지하며 코로나를 통제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한다는 게 방역당국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소위 '위드 코로나'인 셈인데, 이를 위해선 변이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범용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이 중요한 관건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처럼 돌기 단백질의 변화만을 가지고 백신을 만들어서는 쫓아갈 수가 없다는 거죠"<br /><br />'위드 코로나'로의 전환은 우리 사회가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됐느냐에 달렸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어떤 형태로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사용했다면, 앞으로의 과정은 그냥 피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봐요."<br /><br />한편 '제로 코로나' 정책 포기 뒤 환자가 폭증하는 중국에서의 치명적 변이 발생 가능성은 내년 상반기 코로나 위기관리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마스크 #변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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