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콜라에 치즈·두유까지…새해 벽두부터 물가 비상

2022-12-31 5 Dailymotion

콜라에 치즈·두유까지…새해 벽두부터 물가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먹거리 값이 오를 만큼 오른 것 같은데, 일부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진 상황인데, 새해 가계 살림 부담도 만만치 않아보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해 벽두부터 가격표가 바뀌는 제품은 탄산음료들입니다.<br /><br />편의점의 코카콜라 350ml 한 캔의 가격은 1,900원에서 2,000원으로, 마찬가지로 1.5리터도 100원 올라 3,900원이 됩니다.<br /><br />경쟁제품 펩시콜라 캔 가격 역시 1,900원으로 11.8% 오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에너지음료 등 다른 일부 음료 가격도 인상대열에 동참합니다.<br /><br />업체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인상 이유로 꼽는데, 음료 가격이 오르면 패스트푸드 등 외식 물가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당류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인건비, 물류비,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또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새해부터 ℓ당 49원 오르면서 각종 유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릅니다.<br /><br />동서는 아이스크림을 최대 14%, 동원F&B는 치즈 전 제품을 평균 10% 올리고,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두유 가격 동반 인상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고물가 시대에 이전과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. 정부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원재료 부담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세심히 살펴보고 지원해주길…"<br /><br />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, AI 사태로 계란 가격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, 물가 변동에 영향을 줄 변수가 적지 않아 새해에도 먹거리 물가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·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새해 #먹거리_물가 #코카콜라 #펩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