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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만에 '제야의 종' 10만 운집 예상…인파관리 비상

2022-12-31 7 Dailymotion

3년만에 '제야의 종' 10만 운집 예상…인파관리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31일) 서울 종각에서 '제야의 종' 타종 행사가 3년 만에 열립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오늘 행사에 10만 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<br /><br />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은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한채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들뜬 분위기에 진행됐던 '제야의 종' 행사.<br /><br /> "4, 3, 2, 1."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보신각에서 다시 열립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이번 타종 행사에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두 달 전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던 '이태원 참사'의 여파 속에 서울시와 경찰 등 관계 기관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밤 9시부터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하고, 지하철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합니다.<br /><br />앞서 대혁신 TF를 통해 인파 관리 대책을 만든 경찰은 이번 타종 행사에 새 매뉴얼을 처음 적용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종각역 사거리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타종행사를 관람하는 전광판을 설치해 인파를 분산하고 보신각 주변으로 쏠리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경찰서장이 행사장 중심에 있는 현장지휘차에서 인파 관리 등을 지휘하고, 중형 승합차와 방송조명차가 종각역 일대에 배치됩니다.<br /><br />또 이태원 참사 당시 관계기관의 합동 대응이 미비했다는 지적에 따라, 이번에는 경찰과 소방 당국이 공유하는 '스마트 인파 관리 체계'도 처음으로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인파의 움직임과 동선 등을 예측해 대응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,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, 차로 이동할 때는 우회로를 활용하고 교통경찰의 안내를 따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. (1ch@yna.co.kr)<br /><br />#제야의종 #타종 #보신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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