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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 넘기는 우크라이나 전쟁…"교착 장기화 가능성↑"

2022-12-31 4 Dailymotion

해 넘기는 우크라이나 전쟁…"교착 장기화 가능성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2월 24일 푸틴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이라고 칭하며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인이 내년에는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지만, 교착 국면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까지 밀리는 듯했지만, 미국의 군사 지원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요충지 헤르손을 포함해 수천㎢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전력 등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습으로 전략을 바꿨고, 우크라이나의 추가 탈환도 힘든 형국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이 각각 최전방 순찰에 나선 것도 양측이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다는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더 밀고 들어가기보다는 남은 점령지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우크라이나로서는 영토를 더 수복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본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21일 미국을 방문해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포함한 약 2조3천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얻어낸 것도 장기전을 염두에 둔 행보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푸틴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지만,<br /><br /> "우리의 목표는 군사적 충돌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, 이 전쟁을 끝내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동맹 벨라루스 내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발진하는 등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든 점령지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러시아는 이미 합병한 점령지에서 철수는 없다고 주장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으로서 제게 '그냥 평화'는 우리나라의 주권, 자유, 영토 보전에 대한 타협이 아닙니다. 러시아 침략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한 보상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 10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우크라이나군 역시 비슷한 사상자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전쟁 #교착_가능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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