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어느덧 만 30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밀접해지며 함께 발전을 이뤘는데, 한반도 문제 등 무거운 숙제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수교 30년의 성과와 과제를 권지수 PD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92년 8월 24일.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이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합니다. <br /> <br />약 40년의 적대 관계를 뒤로하고 펼쳐진 30년. <br /> <br />두 나라는 수교 이후 잇따라 관계를 격상하며 사이를 좁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교 당시 64억 달러였던 양국 간 교역액은 그동안 약 47배나 늘었고, 한국은 일본과 함께, 중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입니다. <br /> <br />[리양껀 / 상하이 월드옥타 명예회장 : 중국과 합작해 회사와 공장을 만들기도 했고 더러는 실패하기도 했지만, 중국 내 한국인의 공헌이 아주 큽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엔 한 해에만 두 나라를 오간 사람이 천만 명을 웃돕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비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정책을 비롯해 역사·문화 왜곡 논쟁,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고, <br /> <br />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'사드' 배치 이후, 한때 80만 명이던 중국 내 우리 국민 수는 약 25만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영무 / 중국한인회총연합회장 : 예를 들어서 사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줬느냐, 구체적으로 모 자동차 회사의 한 차종이 한 달에 만이천 대 팔렸습니다. (사드) 부지를 제공한다고 하는 발표가 나오고 나서 그다음 달에 이천여 대가 팔렸어요.] <br /> <br />동포 사회는 위기 극복을 위해, 한인회를 중심으로 양로원 방문과 케이팝 대회 개최 등 이른바 '공공외교' 노력을 펼쳐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평세 / 상하이 한국상회 고문 : 문화제 같은 것을 한다든지, 바자회 같은 걸 많이 해서 그 사람들하고 중국 사람들하고 교류하고, 또 어떤 날에는 교회에서 김치 같은 걸 만들어서 기여하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, 미국의 압박과 중국의 맞대응 힘겨루기가 한-중 관계의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. <br /> <br />지난 9월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,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 '칩4'에 불편함을 드러냈고, <br /> <br />사드에 대해서도 이른바 '3불 1한' 이행을 줄곧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입장에선, 강대국 간 첨예한 대립 속에 균형점을 찾아 경제·안보 이익을 지켜내고, <br /> <br />안정된 대중국 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지수 (kwonjs10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10536099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