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늘 새벽에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면서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제 정세는 올해도 복잡다단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새해 미국 표정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속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죠. 연말연시 표정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은 아직 새해맞이 전입니다. <br /> <br />12월 31일 오후 5시를 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거리는 곳곳에 꾸며진 화려한 장식에 마스크 쓴 사람도 거의 없어 팬데믹 이전을 떠올리게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있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대규모로 준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입장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 여행객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성탄절부터 연말연시까지 붙여 휴가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나 비행기 이동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서 만난 시민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스티브 매튜 / 워싱턴DC : 올해 처음엔 좀 힘들게 시작했어요. 지난 3년 간 코로나를 극복해 내느라 그랬던 것 같아요. 그래도 지금은 상당히 괜찮습니다.] <br /> <br />[저스틴 카를로스 / 로스앤젤레스 : 올해 보석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특별한 해였습니다. 앞으로 일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올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 행진에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까지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은 커지고 주식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연준의 고금리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기침체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은 2023년에도 중국, 러시아와의 경쟁과 갈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급망 문제로 불거진 경제 안보 이슈에 타이완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미국은 중국을 유일한 위협적 경쟁자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'책임 있는 경쟁 관리'를 해가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침공이 촉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교착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10715124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