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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려울수록 함께"...토론토 한인 노인 '생필품 나눔' 봉사 / YTN

2022-12-31 18 Dailymotion

전 세계 한인 사회에서도 추운 날씨 속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토론토에선 해마다 이맘때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인 노인을 위한 생필품 나눔 봉사가 펼쳐지는데요. <br /> <br />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누는 현장을 정영아 리포터가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캐나다로 이주한 지 20년이 돼가는 에스더 정 씨. <br /> <br />벌써 5년 넘게 해마다 이맘때면 정 씨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쌀과 고추장 등 생필품을 가득 안은 한인 봉사단입니다. <br /> <br />[에스더 정 / 캐나다 토론토 : 쌀을 사려면 멀리 들고 가야 하고 가져오는데 버스 타고 와야 하니까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그런데 봉사단체가 가져다주기까지 하시니까 얘기할 수 없이 고맙고 좋죠.] <br /> <br />지난 198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포 봉사 단체, '한인사회봉사회'입니다. <br /> <br />이주한 동포 숫자가 적었을 당시 언어가 힘들었던 1세대 한인을 위해 통역 봉사부터 기부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작했고, <br /> <br />최근 들어 정부 지원 아파트에 사는 65세 이상 한인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 나눔 활동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전체 200여 가구로, 75세부터 90세까지의 여성 노인이 95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너무 고마워요. 잘 먹을게요." <br /> <br />십시일반 한인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만큼, 코로나19와 경제난이 이어지면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부금이 줄어드는 빠듯한 살림에도, 봉사단은 오히려 연 1회에 그쳤던 나눔 활동을 3회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더 많아졌을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영 / 한인사회봉사회장 : 코로나 이전보다는 신청하는 분이 더 많이 늘었어요. 저희 모금은 코로나 때문에 더 줄어들었고 예전보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이…. 예전 같으면 쌀을 2포대씩도 드렸는데 그게 2포대가 안 되면 1포로 줄여서라도 (여러 명에게) 보내드릴 수 있게끔….] <br /> <br />어려울수록 콩 한 쪽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동포 이웃을 보듬는 토론토 한인사회봉사회. <br /> <br />오랜 세월 함께한 단원 10명은 봉사자들이 고령화에 직면하는 만큼 젊은 동포들의 동참이 더 필요하다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토론토에서 YTN 월드 정영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영아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10742282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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