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의 베이비붐 세대 인구비율이 특별시나 광역시 가운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세대의 인구의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도 조사됐는데, 주요 이유는 주택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천955년부터 천963년 사이의 출생자를 뜻하는 베이비부머 세대. <br /> <br />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울산지역 베이비부머 인구는 16만 천451명. <br /> <br />울산 인구의 14.4%로, 7대 특·광역시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부머 세대의 인구유출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순 이동률은 -1%로 특·광역시 가운데 순 유출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간 울산으로 전입한 베이비부머 인구보다 전출한 인구가 4천176명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출의 주된 이유는 주택이 30.7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,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7대 특·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자 / 시청 복지인구정책과장 : 민선 8기 공약인 편안한 인생 2막 지원을 위해 중장년 및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, 공공실버타운 건립으로 거주 환경 개선, 시니어 초등학교, 퇴직자 활용 파출소 운영 등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울산지역 베이비부머들이 원하는 사회복지 우선 과제는 노인복지 확대로 나타났고, 필요한 서비스로는 의료와 일자리 제공, 여가 프로그램 확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011112068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