━<br /> 계묘년 첫해 뜨자 곳곳서 ‘와 뜬다’ <br />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20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송전해변. 날이 밝아오자 바닷가에 하나둘씩 관광객이 모여들기 시작했다. 7시42분 수평선 너머로 ‘검은 토끼의 해’ 계묘년(癸卯年) 첫해가 떠오르자 ‘와~ 뜬다’라며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. <br /> <br />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로 새해를 맞은 이날 해안에는 수백명의 관광객이 몰렸다. 가족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 온 김효식(46·강원 춘천시)씨는 “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온 해에는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려 매년 오고 있다”며 “올 한해 가족들이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”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경북 포항시에서 가족을 보러 온 이병철(43)씨도 “새해 첫날 뜨는 해를 보니 올해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”며 “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 <br /> <br /> ━<br /> 강릉 경포해변 불꽃놀이·카운트다운 <br />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연 강릉시에는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일대에 관광객이 몰렸다. <br /> <br /> 강릉시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. 31일 오후 경포해변 중앙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선 지역 가수들의 해넘이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. 또 새해 1일 0시로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졌다. <br /> <br /> 해넘이 행사장에서 만난 최희석(50·광주광역시)씨는 “내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30338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