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새해 한국인 맞이로 바쁜 일본, 도쿄로 갑니다. <br> <br>요새 일본 엔화가 상대적으로 싸다보니까 일본이나 가볼까 하는 분들 많은데요. <br><br>이렇게 다시 교류가 늘다보면 얼어붙은 한일 외교도 좀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. <br><br>김민지 특파원, 지금 일본의 유명 관광지는 한국인 반, 일본인 반이라면서요?<br><br>[기자]<br>네,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일본인들이 새해 소원을 비는 곳으로 유명합니다. <br> <br> 한국인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관광객들이 붐비는데요 <br> <br> 일본은 '오모테나시' 손님에 대한 극진한 대접으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한일 양국 모두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고 엔저 현상으로 저렴하게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아 민간 교류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> <br>최근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 1위는 한국인이었고 일본인의 인기 관광지도 하와이에서 서울로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양국 1000만 명이 교류하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. <br> <br>지난해 두 차례 회담을 가진 한일 정상은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. <br> <br>한국과 일본은 레이더 정보를 공유하는 방침을 논의하는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한미일 삼각 공조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다만 일제 강제 노동자 해법을 놓고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, 35%의 낮은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기시다 정권의 현 상황도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