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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쇳물 '콸콸'..."새해 힘찬 도약" / YTN

2023-01-01 22 Dailymotion

끝나지 않은 코로나 확산, 또 글로벌 경제 위기로 포항 철강 업계는 지난해 그야말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제철소 가동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임직원이 힘을 모아 100일 남짓한 시간 만에 복구를 마친 제철소에서는 시뻘건 쇳물을 쏟아내며 새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포항제철소 제2고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해 첫 월요일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현장도 힘찬 새 출발을 시작하고 있는데요. 그곳 분위기는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고로, 다시 말해 쇳물을 끓이는 용광로 바로 앞입니다. <br /> <br />철광석을 넣어서 시뻘건 쇳물을 만들어 내는 설비인데요. <br /> <br />고로 안에 온도는 천500도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이 고로에서 펄펄 끓는 쇳물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4시간,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이 고로는 새해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쇳물을 만들면서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 제품은 우리나라 대부분 산업현장으로 공급되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 지난해 포스코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, <br /> <br />또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제철소가 가동된 지 49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을 멈추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요 설비가 침수돼 일부 공정은 복구에 1년이 넘게 걸릴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모든 직원이 복구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말 100여 일 만에 설비 대부분이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이곳 포스코뿐 아니라 산업계 곳곳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고로에서 뜨거운 쇳물이 힘차게 뻗어 나가는 것처럼 <br /> <br />우리 기업들 또 노동자들도 모두 어려움을 이겨내고,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포항제철소 제2고로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020804123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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