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날부터 러시아는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으로 3명이 숨진 가운데 러시아의 자폭 드론 45대가 격추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에 이어 2023년 새해 첫날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제 자폭 드론 '샤헤드'를 동원한 공습이 1일 새벽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에서는 4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, 남부 헤르손, 서부 크멜니츠키 등도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측은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으며, 러시아 자폭 드론 4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한 가지 소원은 승리"라며 항전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새해 새날 새로운 결과입니다. 45대의 샤헤드(자폭 드론)가 새해 첫날 격추됐습니다. 공군 파일럿과 대공 미사일 부대에 감사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지난해 마지막 날에도 미사일 30여 발을 쏘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최소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드론 생산시설을 타격한 것이라며 "러시아에 테러 공격을 가하려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계획은 좌절됐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의 반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경 도시인 벨고로드에는 포탄이 떨어져 가옥들이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경제를 멍들게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해에도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21037595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