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30일 저녁 미확인 비행물체 논란이 있었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장면을 국방부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장면을 보면 우주궤도에 진입하는 발사체가 정상 적인 단분리 등이 이뤄지는 모습이 담겼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두희 기자. <br /> <br />국방부가 지난주 논란을 벌였던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장면을 공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지난달 30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의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보면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함께 발사체가 하늘로 치솟는 발사 순간부터 우주궤도에 진입하는 장면 등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차 시험발사는 모두 4단으로 구성되는 발사체에서 1단을 제외한 2·3·4단 형상으로 시험했고 해당 엔진의 실제 점화와 연소까지 시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발사장에서 발사된 이 우주발사체는 정상적인 발사에 이어 상승하는 과정에서 단 분리가 차례로 이뤄졌고, 대기권을 뚫고 최종 단계에서는 모의 위성 탑재체까지 정상적으로 분리되는 모습까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을 주관한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스케줄에 따라 연소시험을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고체연료 발사체는 액체연료 발사체와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액체연료 추진 발사체보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해 이동과 취급이 쉽고 구조가 간단하다 보니 저비용으로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해야 하는 액체 연료와 비교해 신속 발사가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번 시험발사 성공은 우리 군의 독자적 우주 전력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제7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고체 추진 기술로 소형 위성이나 초소형 위성을 다수 발사해 위성을 군집 형태로 운용할 경우 한반도 감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핵심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되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도 확보된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돼 다양한 우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30일 저녁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것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021613144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