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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기시다 총리, 외교로 위기 탈출?...이달 중순 미일 정상회담 전망 / YTN

2023-01-02 5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겨냥한 안보 협력 강화가 주된 의제가 될 텐데 외교 행보를 통해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신년사 화두는 '방위력 강화'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을 바탕으로 "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 결정 당시 기시다 총리는 일본 안보에 있어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(지난해 12월 16일) : 이번에 책정한 3문서를 포함해 미일 간 모든 레벨에서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. 국가안보전략에 있어서도 미일 동맹은 우리나라 안보 정책의 기축이 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오는 11일 열리는 미일 외교·안보 장관 회담에 이어 양국은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 되는데 이 자리에서 안보 문서 개정에 대한 설명과 이에 따른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2달 만에 다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다분히 중국을 의식한 행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타이완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인접한 오키나와 섬들까지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일 양국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이 지역 일본 섬을 탈환하는 것을 가정한 공동 훈련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성 장관 (지난해 11월 18일) "섬 지역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억지력·대처력 강화 목적으로 미일 공동 훈련을 실시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일본이 주요 7개국, G7 의장국인 만큼 미국 방문에 앞서 영국 등 유럽 회원국을 기시다 총리가 방문하는 것도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회원국 정상들과 신뢰를 쌓겠다는 포석입니다. <br /> <br />총리 순방 후 이달 시작하는 정기국회에서는 방위비 확보를 위한 세금 인상 등을 놓고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각종 의혹으로 장관 4명이 줄사퇴하는 등 내각 지지율이 최저까지 떨어진 상황 속에 기시다 총리가 외교 행보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21901144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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