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녕하십니까.<br><br>오늘부터 뉴스 A 진행을 맡은 홍유라입니다.<br><br>이어서 북한 소식 전해드립니다.<br>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또 공개했습니다.<br><br>이번이 세번째입니다. <br><br>핵탄두를 늘리겠다 엄포를 놓은 새해 첫날에 부녀가 손을 꼭 잡고 미사일 기지를 둘러봤습니다. <br>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북한 미사일 보관 기지로 추정되는 곳에 육중한 미사일들이 늘어섰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걸어갑니다.<br><br>둘째딸 김주애는 아빠 손을 꼭 잡았습니다.<br><br>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-23과 이동식 발사대입니다.<br><br>김주애는 두 달 전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이 세번째입니다.<br><br>군사 작전 현장에까지 최고 지도자의 어린 딸을 등장시켜 핵전력 강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.<br><br>[조선중앙TV]<br>"당의 전략적 위상과 결단대로 미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, 대조선 정책에 심대한 타격을 안겼습니다."<br><br>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마지막날에는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.<br><br>김 위원장 집권 이래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던 박정천 부위원장은 해임됐습니다.<br><br>[조선중앙TV]<br>"박정천 동지를 해임하고 리영길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했습니다."<br><br>[오경섭 / 통일연구원 연구위원]<br>"우리 군이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켰을 때 북한이 탐지도 못하고 대응도 못했습니다. 작전을 총괄하는 박정천에게 경계 작전 실패 책임을 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"<br><br>작전을 담당하는 리태섭 총참모장이 사회안전상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경질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