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황제 펠레 장례 시작…산투스 홈구장서 마지막 인사<br /><br />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'축구황제' 펠레의 장례 절차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펠레의 시신은 팬들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위해 현지시간 2일 새벽 산투스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1만6천석 규모 관중석에는 '왕이여 만세'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'10'을 담은 장식물로 가득 찼습니다.<br /><br />산투스는 펠레가 현역 시절 18년간 몸담았던 프로팀 산투스FC의 연고지로, 펠레는 산투스FC에서 660경기, 643골의 기록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펠레에 대한 조문은 3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김보윤 기자 hellokby@yna.co.kr<br /><br />#축구황제 #펠레 #산투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