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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야법조계 수장 변협회장 2주 뒤 선출…막판 대혼전

2023-01-02 0 Dailymotion

재야법조계 수장 변협회장 2주 뒤 선출…막판 대혼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변호사 등록과 퇴출뿐만 아니라 대법관이나 검찰총장 등 법조계 고위직 후보 추천권까지 가진 대한변호사협회가 2주 뒤 새 회장을 선출합니다.<br /><br />어느 때보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데,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16일 새 회장을 회원 투표로 선출합니다.<br /><br />선출되면 2년간 변호사들을 대표해 각계에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.<br /><br />선거는 삼파전. 김영훈, 안병희, 박종흔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는 최근 유사 직역과 충돌하며 위축되는 법률시장을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면서, 국가와 지자체, 공공기관 변호사를 대변하는 국공선변호사회장으로서 변호사 보수를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 "'법률 보험'을 개발 보급하고 '채권 추심' 시장 영역을 발굴해서…국선변호사 보수가 인상되면 지자체 등에서도 전반적으로 오르도록…"<br /><br />안 후보 역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확대 등을 통한 변호사업계의 직역 수호를 내걸고, 민간 법률서비스 플랫폼 '로톡'과의 갈등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선변호나 법률구조 제도의 변협을 중심으로 한 획기적인 개선을…또 공정한 수임 질서를 유지하는 선에서 (로톡 문제) 해결책을 도모하겠다."<br /><br />박 후보는 변협이 만든 법률 플랫폼인 '나의 변호사'를 활성화하고, 로펌 압수수색 등으로 위협받는 변호사 활동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의뢰인 비밀보호 제도인 'ACP'를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변협이 가장 많은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원하는 변호사를 찾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, ACP 입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…"<br /><br />이번 선거는 현 집행부 비판 내용을 담은 공보물 배포를 둘러싼 논란도 벌어지는 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또 올해 재개한 대면 투표와 폐지된 결선 투표제 등이 변수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#대한변호사협회 #회원투표 #김영훈 #안병희 #박종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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