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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서운 신년 한파…중부 체감 영하 15도 강추위

2023-01-02 1 Dailymotion

매서운 신년 한파…중부 체감 영하 15도 강추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춥습니다.<br /><br />중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한파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과 경기, 충북 북부에는 한파 경보,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전 8시 기준으로 강원 평창 봉평면의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곤두박질해 전국 최저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파주 영하 16.4도, 서울의 기온도 영하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불어서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극발 한파의 정점은 지났지만,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지는 건 공기 흐름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북동쪽에 머무는 저기압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영하 30도에 달하는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기류 정체가 풀리는 모레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출렁거리던 제트기류도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다음 주에는 강력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동쪽 지방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쯤 중부 곳곳에 눈비가 예상되지만, 메마름이 심한 강원 영동은 눈·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겠다며,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동장군 #한파 #기류_정체 #건조특보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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