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화 첫날, 입국자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첫날, 생각보다 많은 입국자가 확진됐는데 상황 어떻습니까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의무화한 첫날 단기 체류 외국인의 19.7%, 5명 가운데 1명이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방역 강화 대책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어제 하루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모두 1,052명이고, 이중 입국 직후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이 309명, 이 가운데 6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의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이들은 입국 후 1일 이내에 주거지 근처의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외국인 확진자가 하루 만에 61명이나 나오면서 당장 격리 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일단 100명까지 격리할 수 있게 준비했고, 상황에 따라 3백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준비한다고 했는데, <br /> <br />첫날 1차 준비분의 반 이상이 찬 데다 격리 기간이 7일임을 고려하면, 동시 격리 인원이 3백 명도 넘을 가능성도 커서, 격리 공간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방역 강화 대상에 추가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정부는 7일부터 중국 본토 외에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달엔 홍콩에서 입국한 사람이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보다 7천 명 이상 많다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홍콩과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중국 본토발 입국자와 똑같은 조치를 취하는 건 아니고 <br /> <br />입국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과 항공기 탑승 전 큐코드 입력을 의무화하는, 입국 전 검사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나 홍콩과 마카오는 입원료가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1,0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620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31201444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