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오늘(3일) 아침, 기습적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다가 서울교통공사 직원, 경찰 등과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오늘(3일) 아침 8시에 성신여대입구역에서 254번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공지 없이 성신여대입구역에 모인 전장연 활동가 20여 명은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내린 뒤 다음 열차를 타려 했지만,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경찰 등이 이를 막으면서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전장연 활동가들은 동대문역사공원역에 스티커를 붙이며 항의했고, 오전 11시쯤에는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60일 동안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장연은 올해 첫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어제(2일) 서울교통공사와 13시간가량 대치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삼각지역에서 열차 13대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31115567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