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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습 시위'도 승차 저지...전장연 "매일 선전전" / YTN

2023-01-03 5,035 Dailymotion

전장연, "출근길 시위 없다" → ’기습 시위’ 전환 <br />’원천봉쇄’에 반발…시간·장소 공지 안 해 <br />탑승 시도했지만 경찰·공사 저지…물리적 충돌 <br />무정차 조치는 없어…’강 대 강 대치’ 이어질 듯<br /><br />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 시간 기습적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지만,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또 한 번 '원천봉쇄'로 막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매일 4호선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지하철에 타려다 전동차 문 앞을 지키고 있던 경찰에 곧바로 가로막힙니다. <br />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 시간대엔 시위를 벌이지 않겠다던 기존 계획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 지하철 탑승 시위가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저지당하면서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시위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"장애인도 시민입니다.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싶습니다." <br /> <br />전장연은 이어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을 시도했고, 경찰과 공사는 또다시 몸으로 막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장 : 전국장애인철폐연대는 즉시 시위를 중단하고 역사 밖으로 퇴거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연이틀 원천봉쇄로 시위가 격해지자 시민들도 전장연과 경찰의 대응 방식에 우려를 표시합니다. <br /> <br />[이슬기 / 서울 창동 : 다른 분에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? (경찰이) 막는 거는 너무 목소리를 못 내게 하는 거 같아서…] <br /> <br />[강신우 / 서울 신당동 : 장애인분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아무래도 시민분들의 공감대를 사기에는 방법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4호선 삼각지역에서는 전날부터 1박 2일간 이어진 시위의 해단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열겠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석 /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: 23년은 매일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면 260일이 됩니다. 전장연은 260일을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루 동안 삼각지역에서만 열차 13대가 멈추지 않고 지나친 전날과 달리, 무정차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전장연이 원천봉쇄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31645344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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