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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은 프로야구 FA 시장…'미아들' 속출하나

2023-01-03 0 Dailymotion

얼어붙은 프로야구 FA 시장…'미아들' 속출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FA 시장이 새해에도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를 넘겼지만, 시장에는 여전히 6명의 선수들이 남아있는데요.<br /><br />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선수들에게 언제쯤 희소식이 들릴까요?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2시즌 시작 전 열린 FA 시장의 계약 총액은 무려 989억 원.<br /><br />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천억 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낸 구단들의 '투자 기조'는 2023시즌을 앞두고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초대형 계약들이 성사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품에 안은 양의지, 박민우 등은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중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거취를 정하지 못한 6명의 선수들이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에게 올겨울은 유달리 춥게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16일 투수 이재학이 원소속팀 NC와 잔류 계약을 맺은 뒤 해를 넘겨서도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통산 타율 10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 NC 외야수 이명기마저도 아직 어떤 팀으로부터도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명기는 FA등급 C등급으로 NC 외 타팀 이적 시 보상 선수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지만, 구단들이 지갑을 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외야 같은 경우에는 다른 팀들도 젊은 선수들, 젊은 가능성 있는 선수들로 다 메울 수가 있거든요. 그러니 이명기에 대한 매력이 그렇게 없을 수밖에 없는 거죠."<br /><br />미아가 될 처지에 놓인 선수들 중 한현희를 제외하면 모두 나이가 32살 이상으로, 최악의 경우 강제 은퇴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이번 스토브리그는 '쓸 때는 쓰고, 아낄 때는 아끼자'는 쪽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쓸쓸히 시장에 남은 선수들은 구단들의 제안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FA #이명기 #스토브리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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