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고양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가해자는 10살 미만의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양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사건을 수사한 결과 가해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가해 초등학생의 나이가 촉법소년보다도 어린 만 10살 미만의 초등학생이라며, 보호자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10살 미만의 소년은 범법소년으로 아직 아무런 법적 규제를 하지 않아 형사 처벌을 내릴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동물 보호단체 '동물권 행동 카라'는 강원도 양구에서 벌어진 고양이 학대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가 홈페이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고양이를 손에 들고 걸어가다 바닥에 여러 차례 내던지는 등 잔인한 학대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라 측은 동물 학대 범죄는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강원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학대받은 고양이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반려인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032211401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