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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대못 사라지자…서울 둔촌주공, 분위기 달라졌다

2023-01-04 39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정부는 서울 전체에 적용되던 부동산 규제 대못을강남3구와 용산만 빼고 모두 빼냈죠. <br> <br>마침 '최대 규모 재건축’ 서울 둔촌주공 청약 계약이 진행 중인데요. <br> <br>관심있는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. <br> <br>자,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죠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어제부터 청약 본계약을 진행 중인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. <br> <br>지난주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. <br><br>정부 발표로 전매제한, 실거주 의무, 분양가 상한제 등 3대 '규제 대못'이 뽑히며 망설였던 청약 당첨자들의 방문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습니다. <br> <br>[견본주택 관계자] <br>"온도차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어요.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는 벌써 방문 예약이 다 찼다고 하더라고요. 계약을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계약자분한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거 같아요." <br> <br>일각에선 둔촌주공 계약을 위한 '맞춤형 대책'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. <br> <br>특히 중도금 대출 규제가 풀리면서 분양가가 12억 원대인 84제곱미터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길이 열렸습니다. <br> <br>[건설업계 관계자] <br>"둔촌주공이 가장 파급력이 크니까, 59제곱미터, 84제곱미터형은 이걸로 날개를 달았다. 전매제한도 해제가 되고 그러니까 완전히 84제곱미터를 위한 거죠." <br> <br>실제로 정부는 미분양 주택이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주택 거래 시장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"(미분양) 6만 2천이라는 (상황에서),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다음에는 어떤 정책수단도 효과가 반감이 되기 때문에 타이밍 상 더 늦출 필요가 없다.“ <br> <br>다만 본계약 마감 이틀 뒤인 19일까지 건설사들이 재건축 사업비 7231억 원의 대출을 갚아야 하는 것은 위험요소. <br> <br>업계에서는 이번 둔촌주공의 계약률이 향후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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