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XBB 확산 빌미로 역공 나선 中...방역도 패권 경쟁 / YTN

2023-01-04 26 Dailymotion

美 XBB 변이 확산 계기…中 입국 규제 역공세 <br />中 매체 "XBB 상하이 유입"…美 책임론 제기 <br />美 "입국 규제 과학적…中 보복할 이유 없어"<br /><br /> <br />세계 각국의 중국발 입국 제한 조치에 수세에 몰렸던 중국이 미국발 XBB 변이 확산을 계기로 역공에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 대응 방식에서 선명한 차이를 드러내며 체제 경쟁 양상까지 보였던 미중 양국, 막판까지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지난달 30일) : 중국은 항상 각국의 방역 조치가 과학적이고 적절해야 하며 정상적인 교류·협력에 영향을 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중국의 자국발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반응은 원론적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 뉴욕발 XBB 변이가 퍼지면서 강경한 태도로 돌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역 조치를 단호히 반대하고, 상황에 따라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관영 매체들도 상하이 주변의 XBB 유입 소식을 전하며 미국에 역공세를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쉬원보 /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 연구소장 : XBB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로 나타나고, 전파력과 면역 회피 능력이 강화됐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도 지지 않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중국에서 보고되는 역학·유전자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코로나19 변이 출현을 경계하기 위해…] <br /> <br />그동안 국가 주도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통제를 시행해 온 중국과 개인의 자율·책임에 맡기는 미국의 느슨한 방역 정책은 선명한 대조를 이뤄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방식이 더 옳았는지 서로 헐뜯으며 냉전식 체제 경쟁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중국발 입국 규제엔 미국을 필두로 유럽과 일본, 우리나라 등 민주 진영이 잇따라 가세하면서 세 대결 양상으로 비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과거 노골적으로 중국 편을 들었던 WHO조차 요즘엔 가장 아프게 중국의 방역 실책을 꼬집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라이언 / WHO 긴급대응팀장 (지난달 15일) : 중국에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건 방역 통제 완화 때문이 아닙니다. 그 이전에 이미 널린 퍼진 상태였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3년 전 세계 누적 감염자 수에 맞먹는 6억 명의 확진자가 불과 1달 사이 중국에서 발생했다는 추정치까지 나온 상황. <br /> <br />미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42306594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