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주했던 중국인 확진자가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입국자의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, 오늘부터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도 제출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도주했던 중국인 격리 대상자, 어떻게 검거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주했던 중국인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55분쯤,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지 이틀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 40대 중국인은 3일 입국 뒤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밤 10시쯤 격리 호텔 이송 도중에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국인은 감염병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또는 벌금 천만 원 이하의 형을 받게 되며 강제 출국과 일정 기간 입국 제한조치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들어오는 단기 체류 확진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단기 체류자 327명 가운데 10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3명 가운데 1명이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비율이 껑충 늘어난 건, 입국자 전원 PCR을 통해 확진자를 더 촘촘하게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긴 하겠지만, <br /> <br />중국 내 감염 상황이 공식 발표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더 강화해서, 오늘부터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탑승 시 PCR 검사는 48시간,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와 큐코드 입력이 의무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상황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확진자는 6만 4,106명으로 전주 대비 7천 명 넘게 줄었고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571명으로, 닷새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6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51404353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