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군이 동·서·남해, 한반도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해상 기동 훈련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의 함정과 항공기 식별부터, 실제 사격까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훈련 모습을 한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해군의 3,200톤급 구축함 을지문덕함이 포를 내뿜습니다. <br /> <br />"3, 2, 1 사격" <br /> <br />뒤따르던 2,500t급 호위함 경기함도 거대한 소리와 함께 포 사격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포 사격을 마친 경기함이 을지문덕함을 따라 움직이자, 유도탄고속함 홍시욱함과 참수리 고속정이 열을 맞춰 뒤를 따릅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 진을 펼치기 위한 합을 맞추는, 전술기동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이 동·서·남해,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해역에서 해상 기동 훈련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함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전투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초 진행하는 훈련인데, <br /> <br />1·2·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해상기동훈련에는 구축함, 호위함, 유도탄고속함, 고속정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4대가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의 함정과 항공기 식별부터, 실제 사격까지 진행하는 절차를 숙달했는데, 대함 사격은 물론, 항공기가 예인한 표적을 향해 발사하는 대공사격까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헬기가 움직이는 함정에 이착륙하는 훈련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국환 대령 / 을지문덕함 함장 : 적이 도발하면 조건반사적으로 응징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해군은 새해에도 내실 있는 한미연합훈련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, 다양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051806033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