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교육을 국가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경쟁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전국에 도입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교실 안으로 성큼 들어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을 하나의 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다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가가 관장한다고 해서 이것을 국가의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교육부는 2025년 종이 교과서 대신 AI,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기기를 통해 학생 개인의 학력 수준을 AI가 파악해 맞춤형 학습 과제를 제시하는데, 수학과 언어 과목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오승걸 /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: 8월까지는 우리가 검인정교과서를 검정 공고하듯이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검정 공고하게 됩니다. 그러면 많은 민간 업체에서 참여가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에 맞춰 교사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교사가 학생에 전수하던 지식은 디지털 기기에 다 있으니, 교사는 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티처라는 교사의 개념도 티처에서 코치, 컨설턴트, 헬퍼 이런 식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교육부는 교육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사를 키우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에 2곳을 먼저 선정합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핵심사항 중 하나가 지금의 임용고시와 어떻게 이것을 조화롭게 할 것이냐, 더 나아가서는 임용고시 체제 자체도 이걸 통해서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.] <br /> <br />대통령이 지난해 말,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제안했던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러닝메이트 제도는 입법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자사고와 외고, 국제고 존치를 전제로 한 고교 체제 개편 방안은 지난해 연말까지 발표하기로 했던 것을, 올해 상반기로 다시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52331481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