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리우드 대작들이 몰려 온다…한국 영화 개봉일 눈치싸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극장가에 '아바타' 속편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,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할리우드 대작 블록버스터가 몰려옵니다.<br /><br />이름만으로 통하는 배우와 감독의 작품인데요.<br /><br />한국 영화가 설 자리가 있을지 걱정입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격투 장면에는 총과 칼, 쌍절곤까지 등장하고, 자동차에 매달린 액션 장면도 펼쳐집니다.<br /><br />'존 윅'의 전설적인 킬러 키아누 리브스는 올봄 네 번째 시리즈로 스크린에 복귀합니다.<br /><br />주인공이 아내의 사망 이후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, 홍콩 배우 견자단이 호흡을 맞습니다.<br /><br />오토바이를 탄 채 90도 아래로 꺾어진 수직 절벽에서 뛰어내립니다.<br /><br />올여름 개봉하는 '미션 임파서블' 7번째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는 스카이다이빙만 500번 이상 시도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장면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할리우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'오펜하이머'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제2차 세계대전 가운데 미국의 핵무기 프로젝트를 지휘한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다룬 전기 영화입니다.<br /><br />'인셉션'에서 시간을, '인터스텔라'에서 우주와 물리학을 탐구한 거장이 핵무기라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냈을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팔순의 해리슨 포드는 '인디아나 존스' 다섯 번째 이야기로 복귀해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휘두릅니다.<br /><br />2008년 이후 15년 만에 나오는 후속편으로 해리슨 포드는 이번 작품으로 시리즈 마침표를 찍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영화의 개봉일 눈치 싸움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오펜하이머 #미션임파서블 #해리슨포드 #할리우드대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