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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탑승 전 음성…입국 땐 8명 중 1명은 양성

2023-01-06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부터 중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은 출국 전 반드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내야 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그렇게 출국한 탑승객들, 한국 입국 후 PCR 검사를 해보니 8명 중 1명 꼴로 확진자였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278명, 도착 직후 PCR 검사에서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전날 31.5%까지 올랐던 양성률이 줄어들긴 했지만, 어제부터 시행된 입국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에 따라 비행기 탑승 전 음성 판정을 받고도 8명 중 1명꼴로 판정이 번복된 겁니다. <br><br>[홍정익 /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] <br>"국내에 들어와서 양성으로 확진되는 그런 비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중국의 방역상황이나 코로나 유행상황이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더 심각한 상태에 있는…" <br> <br>탑승 48시간 내에 받은 PCR 혹은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인정되는데, 전문가들은 해외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<br>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.<br> <br>[김우주 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거예요, 중국에서 하는 (신속항원검사) 결과는 민감도가 더 낮을 것이다…" <br> <br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증상이 있는 상태에서의 검사결과가 아니면 위음성(가짜 음성)도 많고해서 PCR만 인정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고요." <br> <br>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 입국자에 대해서는 아직 확진자 통계도 제대로 집계 되지 않는 상황. <br> <br>더욱 강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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