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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업계 1·2위 요금 일제히 인상...소비자는 배송비 부담 우려·노조는 투쟁 시사 / YTN

2023-01-06 0 Dailymotion

택배 1위 CJ대한통운, 기업 택배 요금 122원 인상 <br />택배 2위 한진택배도 기업 고객 운임 소폭 인상 <br />택배노조 "처우 개선 이어지지 않아"…투쟁 시사<br /><br /> <br />택배업계 1, 2위인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가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한 택배비를 새해부터 일제히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배송비 부담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, 택배노조는 처우 개선과 연결되지 않는다며 투쟁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1월부터 기업용 택배 요금을 122원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통운은 유가와 인건비 등 급격한 원가 상승 부담 해소와 작업 환경 개선, 미래에 대비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선택이라며 개인 고객 요금은 일부 초대형 상품을 제외하고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2위 한진택배도 기업 고객 운임을 122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소폭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택배 단가 현실화를 위한 조치라며 운영 효율화와 비용 절감을 통해 인상 폭은 최소화했고, 일괄 인상이 아니라 고객별 재계약 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  <br /> <br />3위와 4위 업체인 롯데 글로벌로지스와 로젠 택배는 일단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몇년간 급격한 최저시급 인상에다 원가 상승 부담이 가중돼 설 연휴 이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입장에선 택배비가 오르면 무료 배송 혜택도 줄고, 배송비도 오를 것이 뻔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노민선 /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: 택배 요금 인상이 부득이한 점도 있지만,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택배노조는 요금 인상이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앞으로 투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성욱 /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장 : 사회적 합의를 이용해 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택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외면한 채 자신의 배만 불리려는 부당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.]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택배 업계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4월과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물류에서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택배 업계의 이번 비용 인상이 상반기 물가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1070020110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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