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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 녹색산업 집중…"생태 정책 부실" 비판도

2023-01-07 0 Dailymotion

환경부 녹색산업 집중…"생태 정책 부실" 비판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녹색산업, 환경부는 올해만 20조원, 2027년까지 100조원 수주액 달성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산업의 관점에서 마련한 정책들을 올해 목표로 앞세운건데요.<br /><br />자연·생태 정책 등 본연의 역할은 부실해지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국내 녹색산업 규모는 전 세계 시장의 2% 수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탄소중립, 순환경제, 물 분야 등을 유망 분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녹색채권과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올해에만 7조 2,000억원 규모를 지원하고, 수상태양광과 그린 수소, 스마트 상하수도와 해수 담수화 분야 등을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만·사우디아라비아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 등에선 공사 수주가 유력한 상황으로 올해 20조원, 2027년 까지 100조원 수주란 목표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장·차관은 3월까지 우즈베키스탄·인도네시아 등을 직접 방문해 '세일즈 외교'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'초순수' 생산 기술은 국산화하고, 팔당댐 수량의 3분의2에 해당하는 물을 추가 확보해 산업용수 등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, 홍수 대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당장 환경단체 등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환경보호와 친환경 기술을 개발 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길 수출 효과를 앞세워 우선 순위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생태계 보호와 국민 건강 보호 이런 부분과 관련된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고 100조를 벌겠다라고 하면서,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환경부의 본래 임무는 방기될 것이 굉장히 우려되는…"<br /><br />환경부는 국민의 건강, 생명과 관련된 부분은 당연한 본연의 업무로 책임과 역할은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환경부#100조_수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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