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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강제북송' 이달 내 결론 방침...정의용은 설 연휴 전 소환 / YTN

2023-01-07 60 Dailymotion

'서해 피격 공무원' 사건에 비해 비교적 진척이 더뎠던 강제북송 수사에 대해 검찰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당시 상황을 총괄했던 정의용 전 안보실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고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'서해 피격 공무원' 사건으로 구속돼있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강제북송' 사건과 관련한 첫 조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북송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북으로 강제 추방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으로, <br /> <br />검찰은 이 과정에 귀북 의사가 분명한 탈북민만 북송할 수 있다는 국정원 매뉴얼을 어겼고 위법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 전 실장은 당시 국정원장으로서 관련 합동조사를 강제종료시키고 이들을 조기 송환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 전 실장은 탈북 어민들은 동료를 살해하고 도망쳐다니던 흉악범으로 귀순 의향의 진정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 훈 / 전 국가안보실장(지난해 10월) : 그들은 일반적인 탈북 어민이 아니라 함께 일하던 동료 선원 16명을 하룻밤 사이에 무참하게 살해하고 1차 북한으로의 도주에 실패한 뒤 우왕좌왕 도망 다니다가 나포된 흉악 범죄인입니다.] <br /> <br />주요 인물들이 재판에 넘겨진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비교해 소강 상태에 있던 강제북송 수사는 새해 들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국정원 전현직 관계자들을 불러 북송 관련 매뉴얼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당장 다음 달 초면 평검사들의 인사가 예정돼있어 담당 수사팀도 개편될 수 있는 만큼 수사를 더 끌지 않겠다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설 연휴 이전에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상황을 총괄했던 정의용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결론짓고 또 어느 선까지 처분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71651390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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