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새해 첫 영업일부터 차량과 민원인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연식을 1년이라도 늦게 등록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과태료를 물면서까지 해를 넘겨 등록하는 사례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북구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오전부터 차량 신규 등록 민원인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밀려드는 민원을 처리하느라 바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2천23년식 차량 등록을 위해 새해 아침부터 이렇게 임시번호판을 떼어낸 신규 등록 차량 들이 차량등록사업소로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초에 차량 등록 민원이 폭증하는 이유는 바로 차량 연식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출고일이 아니라 등록일을 기준으로 차량 연식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2천22년에 출고된 차량도 해를 넘겨 연초에 등록하면 2천23년식이 됩니다. <br /> <br />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차 임시운행기간이 지나 과태료를 물면서까지 해를 넘겨 등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차량등록사업소 방문 시민 : 출고는 원래 작년 21일이죠. 연식 때문에 그냥….] <br /> <br />평일 기준 차량 신규 등록 민원 건수는 150여 건이지만 해마다 1월 2일에는 400여 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김재이 / 차량등록사업소장 : 연초 신규 차량 민원이 폭증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2일간 전 직원이 30분 조기 출근하고, 사업소 내 금융기관 업무시간도 6시 30분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신규 차량 등록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신차 출고 지연과 높아진 자동차 할부 금리 등으로 차량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, 연초에 차량 신규 등록이 몰리는 현상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훈jcn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080642291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